‘비밀의 문’에서 강렬한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김태훈이 드라마 하차 소감을 전했다.
SBS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 동궁전 별감 ‘강필재’ 역을 맡아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호위무사부터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의 첩자로 반전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태훈은 사건의 중심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
극 초반 강필재는 저자거리에서 곤경에 처한 이선(이제훈 분)을 구해내며 절제된 무술 실력으로 든든한 보디가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동궁전 별감으로 이선의 곁을 지키며 임무를 수행해 내는 등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선과 대립각을 세운 김택(김창완 분)의 첩자로 의문의 살인사건 속 배후였던 것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사건의 열쇠인 맹의를 두고 김택과도 팽팽한 대립 구도를 세우며 카리스마 악역의 미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훈은 “많은 훌륭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공들여 만들어가는 좋은 작업이었던 것 같다”며 “촬영하는 동안 함께 호흡하며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앞으로 시청자로서도 ‘비밀의 문’ 식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 드라마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강렬 악역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태훈은 14일 방송된 8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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