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총사’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유인영이 한층 더 독해진 미령(유인영)으로 돌아왔다.

미령은 치밀한 계획과 감출 수 없는 매력적인 면모로 용골대(김성민)에게 접근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삼총사’ 9회에서는 김자점(박영규)과 손을 잡은 미령이 용골대를 이용 그가 달향을 공격하게 만듦으로써 다시 한번 복수를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령은 용골대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김자점의 계략을 위해 용골대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환각제를 먹여 약에 취하게 만든 후 “당신에게 알려줄 비밀이 있거든. 박달향의 정체에 대해서” 라며 그를 속이고 달향과 용골대의 사이를 이간질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 시켰다.

뿐만 아니라 미령은 뛰어난 미모와 함께 사람을 홀리는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마저 빠져들게 만든 것은 물론 붉은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이룬 호화로운 후금의 의상 차림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다. 이는 마치 독을 품은 백합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미령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이간질에 넘어간 용골대로 인해 살해당한 줄 알았던 달향이 기절한 채 살아있는 장면이 등장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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