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제시카(왼쪽), 타일러권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앞서 열애설 및 결혼설이 불거졌던 타일러 권과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오전 한 매체는 복수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제시카가 내년 5월 결혼한다. 결혼과 관련한 주요한 사항은 이미 준비를 끝냈다. 결혼식은 홍콩에서 하고,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시카의 상대역으로 알려진 타일러 권은 재미교포로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시상식(MAMA) 후 빅뱅 멤버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등 한국 연예인들과도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혼 보도의 진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SM 측은 같은 날 오후께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는 말로 제시카의 탈퇴와 소녀시대 8인 체제 운영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제시카, 타일러권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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