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선곡표

지금 ‘정준영의 심심타파’에서 나오는 노래가 뭐더라? 어제 퇴근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나왔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은데 찾을 수 없었던 답답함은 이제 그만.

MBC 라디오(MBC FM4U 91.9MHz 및 MBC RADIO 95.9MHz)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선곡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제공된다. 또 방송된 노래들이 정리된 선곡표에서 바로 음악을 듣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 MBC 라디오는 다음 뮤직의 음악 자동 인식 서비스인 ‘방금 그 곡’을 활용, 방송에 나가고 있는 음악의 곡명과 아티스트, 앨범 이미지 등 선곡 정보를 스마트라디오 MBC 미니에 실시간으로 띄워주고, 방송 직후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는 미리 듣기와 곡 구매가 가능한 전체 선곡표를 제공한다.

MBC 라디오는 다음 뮤직과 제휴를 통해 기존에 일부 음악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수동으로 입력하던 선곡 정보를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여 띄워주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음악이 나가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누락이나 지연 없이 청취자가 선곡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뮤직은 방송을 통해 나가는 음악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방금 그 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의 선곡표에서 음악을 다시 듣거나 구매 가능한 링크를 연결하고 있다.

본 선곡 정보 서비스는 25일 부터 MBC 스마트라디오 MBC 미니 앱과 PC위젯, 웹앱(mini.imbc.com), 프로그램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TV, PC 등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음성매체인 라디오도 스크린이 있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이용하는 비율이 늘고 있고, 향후 디지털라디오 도입이 예상되고 있어 오디오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제목, 코너 정보, 출연자 정보, 선곡 정보, 공지사항 등)를 텍스트나 이미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MBC는 청취자에게 진화된 라디오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자체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다음 뮤직과의 제휴와 같은 다양한 콜레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작년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메신저로 라디오 생방송에 참여하는 기능을 도입했고, 지난달에는 무료뮤직앱 Beat와의 제휴를 통해 음악이 포함된 AOD를 청취자가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길을 열기도 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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