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감독, 한 명의 아이, 12년 그리고 하나의 영화.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보이후드’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23일 온라인 예매 오픈이 열린 직후 5분만에 매진 사례를 보였다.
‘보이후드’는 여섯 살 꼬마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 간 그와 그의 가족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전작인 ‘비포’ 시리즈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성장에 주목해 온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영화 속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인 12년 간 실제로 매년 만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오른 ‘보이후드’는 올해 부산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개봉에 앞서 국내 관객들과 먼저 만나게 됐다.
특히 23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에매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15분간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고, 접속이 시작된 시간부터 5분만에 1회(10/3, 12:00), 7분만에 2회(10/8, 19:30) 두 차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보이후드’는 10월 23일 개봉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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