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캡처
전 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KBS 방송으로 복귀했다.박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KBS1 ‘TV 책을 보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 아나운서는 밀란 쿤데라의 첫 장편소설 ‘농담’을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 아나운서는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바 있다.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인 박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 입사한 후 2006년부터 3년간 ‘뉴스데스크’ 여성 앵커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신뢰를 얻었으나, 지난 5월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TV 책을 보다’로 방송 복귀 포문을 연 박 아나운서가 KBS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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