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와 한미 합작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Ember Glow)가 함께 한 프로젝트 앨범 ‘스파크(Spark)’의 마지막 타이틀곡 ‘비상’의 뮤직비디오가 18일 정오 전격 공개된다.
이날 왁스는 ‘숨겨둔 절반의 사랑’, ‘힘내’와 함께 ‘스파크’의 트리플타이틀 곡 중 하나인 ‘비상’의 뮤직비디오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스파크’ 수록곡인 ‘떠나버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여성 3인조 록/팝 밴드인 비밥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연기뿐 아니라 수준급 실력의 악기 연주까지 1인2역을 소화하며 작품에 깊이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비상’은 획일적이고 정형화 돼 가고 있는 사회에 반기를 드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똑같은 스펙 쌓기에 찌들어 피폐해져 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찾길 바라는 왁스의 응원이 담겨 있으며, 나아가 유행하는 특정 장르에만 집중하는 현 가요계의 현실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다.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 가수들에게 선배가수 왁스가 전하는 진심 어린 당부의 메시지인 셈이다.
‘비상’은 브릿팝과 1980년대 유행했던 베이스 사운드를 절묘하게 버무린 노래로, 강렬한 기타와 베이스 리프를 특징으로 한다. 곡의 시작과 하이라이트 파트의 음역대가 매우 폭넓게 분포돼 있어, 왁스가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가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노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왁스&엠버글로우는 지난달 26일 정오 ‘힘내’, ‘비상, ‘숨겨진 절반의 사랑’ 등 총 3곡을 타이틀로 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왁스&엠버글로우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왁스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감성 발라드부터 강렬한 록 장르의 곡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장르를 소화했다.
엠버글로우는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유명 팝 밴드 ‘더 콜링(The Calling)’ 출신의 빌리 몰러(Billy Mohler)로 구성된 한미 합작 프로듀싱 그룹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뷰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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