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의 조용한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개봉 당시 100여 개의 스크린으로 시작했던 ‘비긴 어게인’은 어느새 400여 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타짜-신의 손’(14.3%, 715명)이, 2위에 ‘루시’(13%, 650명)가 올랐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비긴 어게인’(12.7%, 635명)이 이들의 뒤를 바짝 쫓았다.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을 통해 8월 4주차에 실시했던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비긴 어게인’에 대한 기대는 5%에 불과했지만 한달 새 2배가 넘는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로 17일 ‘비긴 어게인’은 ‘타짜-신의 손’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 196만 명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기준).
영화 ‘비긴 어게인’는 음악을 다룬 다양성 영화로 극장가뿐 아니라 각종 OST로 온라인 음원차트를 섭렵하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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