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11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7일 “개봉일인 11월 6일을 디데이(D-Day)로 정하고 우주선 발사 카운터에 맞춰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으로 D-50을 맞아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영화의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 작품 최고의 기대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이 ‘인터스텔라’를 통해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영화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중력 물리학과 시공간에 미치는 블랙홀의 영향을 주로 연구한 전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의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우주에서 가장 신비한 사건에 갑자기 인간이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다는 후문이다.
‘인터스텔라’는 Sci-fi의 평생의 팬인 놀란 감독이 ‘스타워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등의 영화에 영감을 받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담은 영화다. 특히 처음 프로젝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던 바, 그의 휴머니즘과 놀란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유일무이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출연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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