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미녀 파이터로 사랑 받고 있는 송가연이 이번에는 OS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가연은 16일 밤 12시에 첫 방송되는 케이블TV XTM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이하 ‘주먹이 운다’) OST ‘파이어 온(Fire On)’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춘 송가연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도전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내레이션 인트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의 주제가로,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의 화려한 랩핑과 K2 김성면의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록 사운드를 완성했다.

송가연은 제작사 델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하게 되는 녹음에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녹음이 계속 될수록, 내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에 저절로 감정을 이입하게 되더라”라고 수줍은 녹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박한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16일 방송될 ‘주먹이 운다’ 1회 방송에서는 지역예선에서 절대고수들이 진땀을 흘리게 만드는 실력파 도전자들이 상당수 등장한다. 전국 각지에서 지난 시즌의 2배에 가까운 무려 3,700여명의 도전자가 모여들면서 타고난 주먹과 종합격투기 기술 면에서 시즌 3보다 더 준비된 도전자들이 많았다는 제작진의 설명. 또한, 이번 ‘지옥의 3분’에는 시즌 3(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큰 인기를 얻은 ‘부산협객’ 박현우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이 도전자를 상대하는 절대고수로 등장해 한층 진보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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