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효과일까.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가 매진됐다. 한화 이글스의 2014 시즌 8번째 매진기록이다. 두 경기 연속 매진은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이미 수 일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인기 배우 조인성이 동명이인인 한화 포수 조인성의 요청을 받아 시구자로 나선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발표됐기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14일 경기 티켓 인터넷 예매 분은 4일에 오픈됐다. 당시 30분 만에 5000장이 팔렸다. 조인성의 시구 때문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팬들의 관심을 모은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이날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갖춰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조인성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조인성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전한 후 본격적인 시구에 나섰다. 조인성은 완벽한 폼으로 공을 던졌으며, 흠잡을 곳 없는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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