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고성희에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들 뒤 편으로 무석의 누이귀신 김소연이 자리하고 있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들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며 첫 방송부터 연속 12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13일 도하(고성희 분)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는 무석(정윤호 분)의 스틸을 공개했는데,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기운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무석은 곤히 잠든 도하를 깨우지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자신의 무릎을 내어주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도하가 깰까 싶어 수련복을 갈아 입지도 못하고 앉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에서 순수한 매력이 드러나 여심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무릎베개를 해 주고 있는 무석 뒤로 그를 지켜보는 듯한 ‘누이귀신’ 인화(김소연 분)가 포착돼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인화는 무석에게 전할 말이 있는 듯 계속해서 곁을 맴돌고 있는데, 앞서 인화는 사담의 사술에 사로잡혀 마마신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 바 있어 무석의 등 뒤에 있는 인화의 정체가 모호해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무석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든 도하는 마치 소중한 물건인 듯 두 손에 저고리를 꼭 쥐고 있어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은 “무석과 도하가 무석의 누이 귀신인 인화로 인해 다시 한 번 얽히게 된다. 인화가 무석의 곁을 맴도는 이유, 숨겨진 사연들이 밝혀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더불어 무석과 도하가 차츰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계속해서 ‘야경꾼 일지’에 성원과 시청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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