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훈남 모델 남주혁과 힙합 아이돌 M.I.B의 멤버 강남이 갑작스런 기숙사 입소 소식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0회는 세 번째 촬영지인 인천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공개한다. 오상진·허지웅과 강남 등 세 멤버들의 합류로 한층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남주혁은 이미 원년멤버로 두 차례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학교와 사뭇 다른 외고의 공부방식에 놀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 고등학교 자체가 처음인 강남은 다른 출연자보다 적응하느라 더 진땀을 흘려야했다.

이래저래 하교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던 두 사람. 하지만, 종례시간에 이르러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제작진과 매니저가 당사자들 몰래 기숙사 입소 신청을 해뒀던 것. 빡빡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 등으로 잠이 부족해 이동시간도 아까운 남주혁, 또 서울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강남을 배려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속내는 제작진의 마음과 달랐다. “기숙사로 들어가 편히 쉬어라”는 말에 남주혁과 강남은 “집에 가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과 강남의 ‘멘탈붕괴 현장’은 13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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