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방송화면
Mnet ‘슈퍼스타K6’가 10대~40대 연령층 시청률에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지난 5일 방송된 ‘슈퍼스타K6′ 3회에는 가슴을 울리는 괴물 보컬, 록 스피릿 밴드, 아이돌 멤버 출신, 역대급 외모의 소유자, 가성의 늪을 보여준 여러 실력파 도전자들이 한가위 귀성행렬처럼 줄지어 등장했다.
그 결과 ‘슈퍼스타K6′ 3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5%, 최고 5.1%를 기록했다. 남녀 10대와 20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달성해 식지 않는 슈스케 열풍의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30대 여성의 경우 평균 6.2%, 최고 7.3%에 이르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 Mnet, tvN, KM 채널 합산)
방송을 전후로 ‘슈퍼스타K6’를 비롯한 고나영, 박형석, 임형우, 이해나, 이호원, 녹스 등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통해 공개된 영상 클립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들이 순식간에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총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준비된 실력자와 발전 가능성이 엿보인 원석 등 다양한 매력의 슈퍼위크 진출자들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등장한 것은 슈스케 보컬 트레이너 출신의 도전자 장우람. 그는 거미의 백업 코러스로 활동한 바 있는 준비된 실력자였다.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선보인 장우람은 “보컬 트레이너 중 가장 잘한다”는 극찬을 받는 등 호평 속에 합격 티셔츠를 받았다. 이승철 심사위원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임형우도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를 부른 그는 섬세한 미성과 애절한 표현력으로 “울컥함을 느꼈다. 노래 참 잘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슈퍼위크로 진출했다.
독특한 스타일로 엑소의 ‘으르렁’을 소화한 황주명, 이승철 심사위원과 같은 교회 성가대원인 빵부인 신화인과 선한 웃음과 풍부한 리듬감이 돋보인 이홍기도 독특한 음색과 유려한 가창력, 풍부한 리듬감으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밖에 특급 미모로 남심을 훔친 ‘이대 탕웨이’ 고나영 도전자와 해체된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전 멤버 이해나, 국내 최대의 남성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 출신의 박형석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밴드 참가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먼저 5인조 밴드 버스터리드는 멤버 중 무려 3명이 수산물 도매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남다른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너지 넘치는 하드코어 록 사운드를 선보인 이들은 “살아있는 광어 같다”, “이게 록이다”라는 평가 속에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다음으로 방송 전 선공개 영상으로 그 실력을 입증한 밴드 녹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2NE1의 ‘Can’t Nobody’를 선보인 이들은 기타리스트의 위궤양 투혼 속에 “유니크한 사운드“라는 호평을 받으며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탈락했어도 깊은 인상과 큰 재미를 준 참가자들도 많았다. 틴탑 제7의 멤버였던 연습생 출신 이호원은 열정을 발휘했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발성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김재중 도플갱어’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민욱도 등장했다. 그러나 김재중과 너무나 흡사한 창법이 발목을 잡아 슈퍼위크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여기에 웃음을 참을 수 없는 가성으로 조관우의 ‘늪’을 소화한 김형수 도전자도 등장해 역대 슈스케 ‘통령’의 계보를 잇는 큰 재미를 선사하며 ‘가통령’에 등극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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