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이건(장혁)은 그토록 고대하던 미영(장나라)과의 결혼식에서 도망갔다. 하지만 미영과 함께 떠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이건은 결혼식 직전 미영을 찾아가 “우리가 꼭 함께 갈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미영은 당황했지만, “이미 함께 가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결혼식장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이 당혹스러워했다. 결혼식 직전 미영과 건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한 그루의 나무였다. 그 나무는 건이 어린시절 일찍 잃어버린 아버지와의 기억의 장소였다. 나무 아래에는 아버지와 함께 추억의 물건이 있었다.

건은 줄곧 그 나무를 찾고 또 찾아왔다. 이날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에 미영을 데려간 건.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미영과 함께 읽으며 그렇게 진정한 가족이 되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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