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소닉이 홍콩 ‘메트로라디오 만다린 히트 뮤직 어워드 201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엔소닉은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메트로라디오 만다린 히트 뮤직 어워드 2014’에서 신인상과 중국어 댄스곡 부문상을 수상했다.
‘메트로라디오 만다린 히트 뮤직 어워드’는 홍콩 메트로라디오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TV, 라디오 등 중국어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와 작품에 시상한다. 이 날 시상식에는 엔소닉을 비롯해 홍콩 가수 겸 배우 용조아(容祖兒), 중국 가수 조비창(周), 대만 가수 롤리팝 에프(Lollipop F), 황홍승(黃鴻升)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25일 엔소닉은 홍콩 스타 게이즈(STAR GAZE)에서 현지 팬들과의 팬미팅을 가졌다.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사진들 속에서 엔소닉은 수백여 명의 팬들에 둘러 싸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에 믿기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엔소닉의 사진과 즐거운 팬 미팅을 마친 뒤 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함께 찍힌 사진으로 팬 미팅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엔소닉의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치겠네’의 중국어 버전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던 엔소닉이 이 기쁜 소식을 듣고 수상을 위해 홍콩으로 이동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전하며 “팬미팅과 시상식 현장에서 많은 현지 팬들이 몰렸다. 홍콩에서 그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의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도 갖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엔소닉은 홍콩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시작을 알렸고 8월 3일부터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앨범 발매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난징, 광저우 등 7개 도시에서 현지 언론매체 인터뷰 및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한편 한 달 여간의 해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낸 엔소닉은 오는 9월1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C2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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