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두산과 LG 경기에서 시구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간 폭스가 27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메간 폭스는 두산 유니폼에 스키니 진 차림으로 등장, 깔끔하게 시구를 성공해 환호를 받았다. 공을 던지기 전에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 메간 폭스는 애교 넘치는 동작과 표정도 드러냈다. 시구에 대해 메간 폭스는 “특별한 경험이다”라 밝히기도 했다.

한국에서 시구를 한 외국 스타들은 메간폭스가 처음이 아니다. 미란다 커, 장쯔이, 미셸 로드리게즈, 니키 힐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내한 당시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아왔다.

먼저 2008년 패리스힐튼의 동생 니키 힐튼은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의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에 나섰다. 당시 니키 힐튼은 패리스 힐튼의 여동생이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소유한 힐튼가의 또다른 상속녀로 큰 화제를 낳았다.

장쯔이는 2009년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 홍보차 한국에 방문하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를 해 화제를 낳았다. 특히 한국말로 “사랑해요 lg~파이팅~!!”으로 외치고 시구를 한 뒤 주먹을 불끈 쥐는 제스쳐를 취해 ‘개념 시구’라고 불리었다.

미셀 로드리게즈는 2013년 5월,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특히 그녀는 ‘파워 시구’로 큰 이슈를 만들었다. 그녀는 박력있는 시구 후 포옹을 시도하는 턱돌이를 업어치기로 바닥에 내동댕이 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3년 6월에는 호주출신 톱 모델, 올랜도 볼룸의 전 부인 등으로 유명한 미란다 커가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해 남심을 설레게 했다. 그녀는 핑크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앞서 관중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 팬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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