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타이틀이었을 뻔했던 곡’을 포함한 총 12곡이 KBS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7일 KBS 심의실은 8월 마지막주 가요심의 결과 접수된 총 232곡 중 12곡이 부적격, 1곡이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타이틀이었을 뻔했던 곡’은 가사 중 ‘이젠 오래봐서 그냥 꼴도 보기 싫으니깐 눈앞에서 확 다 밀어버리게, 너는 이제 그냥 질려! 지겨워! 네 친구를 확 다 꼬셔버리게, 그냥 당장 저리로 좀 꺼져줄래’ 등의 내용이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표현이라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곡으로 분류됐다.

또 키썸의 ‘라이크 잇(Like it, 버스안에서)’은 특정 상표 언급으로, 아범아의 ‘떡사랑’ 등 6곡은 선정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 7월 발표한 ‘박규’도 일부 가사가 욕설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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