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지코가 친형인 그룹 스피드 태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코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렸을 때 가졌던 치기어린 생각일뿐 지금은 세상에 저희 형밖에 없답니다”라며 “방영 후 기재되는 기사마다 헤드라인이 자극적이어서 혹시나 오해를 살까봐 노파심에 먼저 글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코는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어렸을 때는 형이 진짜 싫었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지코는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고 말하며 어린시절 가졌던 형에 대한 원망을 고백했다.

태운은 지코의 트위터 고백에 “나도 울엄마랑 울지호(지호는 지코의 본명)밖에 없다”고 화답했다. 또한 태운은 이날 방송에 깜짝 등장해 두 형제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4가지쇼’ 캡처, 지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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