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린
SNS드라마 ‘옥탑방에 온 선물’의 주연배우 메이린이 작품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반려동물을 후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SNS 드라마 ‘옥탑방에 온 선물’은 버려진 유기견과 여고생이 서로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비포 아이 다이’(Before I Die)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주)비틈이 제작한 이 드라마는 ‘옥탑방에 온 선물’을 시작으로 연이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연배우 메이린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Q. SNS 드라마 ‘옥탑방에 온 선물’은 어떤 작품인가?
메이린: ‘옥탑방에 온 선물’은 사람에게 상처받은 반수애라는 친구가 우연히 찾아 온 유기견을 만나게 되면서, 치유하고 유기견과 함께 서로 힐링하며 하나의 가족이 되는 내용입니다. 극중 수애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아이로 사람들과 거리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대화 한마디 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캐릭터죠.
Q.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메이린: 역할 자체가 무거운 역할이라 표현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또 아무래도 사람이 아닌 강아지와 연기를 하다보니까 호흡 맞추는 부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강아지가 아파하는 씬이 있으면 ‘낑낑’같은 신음소리도 때맞춰 내 줘야 하는데 그게 바로 되지는 않으니까요.
Q. 평소 반려동물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메이린: 리치라는 이름의 포메리안 강아지를 저희 가족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또 새롭게 이번에 한 마리가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유기묘나 유기견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고, 유기묘에 대해 사료나 간식 등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넘치다 보니 제가 어떻게 인연이 돼서 애완동물용 식수인 반려애수의 홍보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려애수를 만나면서 더 강아지 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반려동물을 위한 좋은 물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나요?
메이린: 저희 강아지의 경우에는 대소변 냄새나 모질개선이 많이 됐고, 주변에 체험하시는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피부질환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Q.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메이린: 반려동물이 하나의 가족이라는 얘기를 가장 마지막에 합니다. 나와 함께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가 가족이라는 단어 안에 포함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나 키우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반려동물이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마지막에 ‘우리는 그렇게 하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라는 그 말이 기억에 남고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분야인 가수가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힐링드라마로서 연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사실 많은 고민과 걱정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비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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