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으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민종이 흑(黑)빛카리스마를 지닌 ‘밤의 제왕’으로 다시 태어난다.

‘비밀의 문’에서 김민종은 조선의 검계들을 모두 평정한 전설적인 검계의 우두머리면서 동시에 남몰래 연애소설을 즐겨 읽는 순수함을 지닌 반전매력의 인물 나철주 역을 맡았다. 극중 나철주는 자신의 은밀한(?) 독서 취향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서지담(김유정분),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중 인연을 맺게 된 세자 이선(이제훈)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에 김민종의 첫 촬영 스틸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김민종은 몸에 베어있는 다부진 몸짓과 호랑이처럼 매서운 눈빛으로 어두운 밤, 조선의 뒷골목을 제 집처럼 누비고 있다.
특히, 숟가락 쥐는 법을 배우면서부터 함께했다는 칼자루를 단단히 손에 쥔 모습이 눈에 띄는데, 이는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나철주의 철저하고 강인한 성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극 중 나철주는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따라 힘을 쓰는 검계의 수장이자 연애소설의 재미를 아는 낭만적인 자객으로,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지닌 배우 김민종에게 200% 부합하는 캐릭터”라고 전하며“그간의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민종의 견고한 연기내공이 ‘나철주’ 역과 만나 강렬한 빛을 발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SBS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유혹’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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