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조선총잡이’ 스틸
배우 이준기가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 역으로 출연 중인 이준기는 애절한 감정연기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이준기가 시청자를 홀린 4가지 이유를 꼽아봤다.# ‘이준기 장르’, 이유 있는 자신감
‘조선총잡이’가 방송되기 전 이준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의 이름이 장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단한 열의를 드러냈다. ‘조선총잡이’에서 이준기는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대신 본인이 99% 소화하며 사실감을 높였고 거친 호흡의 격투신과 역동적인 총잡이 액션을 선보이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이준기 눈물’,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박윤강은 아버지의 원수 최원신(유오성)을 절벽 아래로 떨어트리고 복수의 끝에서 응어리진 한으로 오열했다. 또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는 동생 연하(김현수) 곁에서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고, 든든한 조력자였던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가 자신을 대신해 총에 맞았을 때는 그의 시신을 끌어안고 진심으로 슬퍼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준기는 감정 연기에 있어서도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이준기 디테일’, 노력의 진화
배우 오타니 료헤이는 “한 번은 현장에서 이준기가 일본어 대사를 상황에 맞게 수정해 외워 연기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굉장한 순발력이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정말 놀랍다”며 이준기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그는 “나에게 일본어 발음, 억양에 대해 언제나 질문을 달고 살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라고 생각했고, 나 역시 배울 점이 많았다”며 이준기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샀다. 주연 배우임에도 현장에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준기의 열정은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들고 있다.
# ‘이준기 로맨스’, 영웅의 특급 무기
박윤강이 한 여인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라는 점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연인 정수인(남상미)은 박윤강에게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람”이고 “유일하게 남은 소원”이었다. “내가 항상 곁에 있을 거요.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할거요”라며 아버지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수인을 꼭 끌어안으며 함께 아파했던 윤강에게서 한 남자의 진심이 느껴졌다. 이 모든 과업을 끝내고 수인과 한평생 하고자하는 로맨티스트 박윤강은 시대를 뛰어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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