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언덕’ 스틸 이미지.
카세 료가 내한한다.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의 주연배우인 카세 료가 영화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카세 료는 극 중 사랑하는 여인 권을 찾아 북촌을 찾은 일본인 모리 역할을 맡았다.
내한을 확정한 카세 료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어느 영화에서나 실제 캐릭터로 느껴질 정도로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연기로 다양한 빛깔을 보여 왔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구스 반 산트, 미셸 공드리 등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작업해 왔다.
이번 내한은 현재 영화 촬영을 바쁜 일정에도 ‘자유의 언덕’에 대한 특별한 애정 때문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카세 료는 29일 진행되는 언론시사회, VIP 시사회 등에 참석한다. 9월 4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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