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조정석이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혼부부로 변신한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영화로 이명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출연한 동명의 작품을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2014년 버전으로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통해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극중 영민은 시인을 꿈꿨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이다. 조정석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는 새 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상상과 다른 결혼의 현실에 대한 고뇌까지 보여주는 캐릭터의 변화를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보였다.

신민아가 연기한 미영은 영민에게 여신처럼 보였으나 결혼 이후 점점 평범해져 가는 아내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로는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정석, 신민아 외에 라미란, 윤정희, 배성우, 이시언, 서강준, 서신애 등이 출연하는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