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남자’ 뮤직비디오가 미국 힙합 대부 워렌지(Warren G)의 디렉팅으로 ‘힙합 삘’ 충만하게 재탄생한다.

‘아메리칸 허슬라이프’는 힙합의 본고장 미국 LA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리얼한 힙합 체험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날 방송에서는 미국 힙합계의 전설이자 닥터 드레(Dr. Dre) 동생으로 잘 알려진 워렌지가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뮤직비디오를 직접 디렉팅, ‘힙합 삘’ 충만한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마릴린 먼로가 생전 살았던 곳에 위치한 비벌리힐스의 대저택에서 영상을 촬영해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담아낼 계획. 최근 힙합 가수 50센트와 켄드릭 라마의 ‘위 업(We Up)’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길거리 캐스팅에 나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할 여성 멤버를 발탁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교복 콘셉트로 10대의 순정과 야성미를 보여주었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느낌의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며 “힙합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그 어느 때보다 남성미 넘치는 ‘상남자’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는 방탄소년단이 진정한 힙합 문화를 접하기 위해 갱스터랩의 본고장인 미국 LA에서 24시간 힙합 튜터와 함께 생활하며 각종 힙합 미션을 통해 진정한 힙합퍼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동안 빅뱅, 투애니원, 엑소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사랑 받았던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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