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김희선이 뒤늦은 신혼여행을 즐겁게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50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은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차해원은 넘어져 허리를 다친 아버님 강태섭(김영철)이 마음에 걸렸다.

차해원은 “동희한테 아버님 맡겨 놓고 와도 되나”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어쩌겠어. 아버지인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희는 아직 강태섭에게 마음을 전부 열지 못한 상황. 동희 대신 강동주(홍화리), 강동원(최권수) 두 아이가 할아버지를 부축했다.

동원에게 전화를 받은 차해원은 “동원아, 할배는 어떠시노. 잘 돌바드리고 있나”라며 “강동희 그럴 줄 알았다. 큰 엄마가 바로 출발할테니까”라고 올라갈 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동석이 전화기를 빼앗아 “니네 아빠한테 책임지고 돌바드리라고 해”라며 “큰 아빠는 니네 아빠만 믿는다”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해원에게는 “가긴 어딜 가. 나하고만 놀아. 핸드폰도 압수”라고 다짐했다.

마음을 열지 못했던 동희는 태섭을 쫓으려는 강쌍호 쌍식에게 “자신이 돌보겠다”며 말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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