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1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8일 오전 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814만 7,78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 6일 앞선 기록이자 17일 만에 돌파한 ‘괴물’보다 7일 빠른 기록이다. 또 1,000만 영화 ‘아바타’(25일), ‘7번방의 선물’(25일),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새 기록 작성도 가능하다’는 평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명량’의 상승세는 이번 주말에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역대 최단 1,000만 관객 돌파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김태훈,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노민우 등 배우가 출연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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