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8월 8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박잎선이다.
# 송종국 아내 박잎선, ‘살림의 여왕’의 품격이란?
배우 박잎선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해피투게더3’ 살림의 여왕 특집 편에 출연한 박잎선은 송종국과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박잎선은 MC 유재석이 “기획사에 들어가자마자 결혼을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송종국을 만나고 일이 술술 풀렸다. CF를 5개를 찍게 되고, 큰 기획사에서 바로 계약하자며 콜이 들어왔다. 그런데 계약금 받고 한 달 만에 애가 들어섰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또 박잎선은 자신이 지난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의 여주인공 새리 역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함께 나온 이유리가 당시 ‘눈물’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에피소드를 말하자 박잎선은 “안 하길 잘했다”고 대꾸해 호기심응ㄹ 자극했다.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10대들이 방황하는 영화였다. 노출이 살짝 있었다. 영화 채널에서 나오면 남편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빨리 돌리다가 결국은 나중에 같이 봤다”고 전했다.
이어 박잎선은 “당시 영화에서 내가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는 송종국이 한 달간 충격에 휩싸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TEN COMMENTS, 이런 솔직한 매력이 송종국 씨를 사로잡았겠죠? 박잎선 씨 얼굴에서 지아가 보이네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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