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청춘’ 방송 화면 캡처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 페루에서 또 한번의 몰래 카메라로 40대 꽃청춘들을 멘붕에 빠뜨렸다.8일 방송되는 tvN‘꽃보다 청춘’에서는 여행 4일차에 사막지역 이카에 도착하게 된다. 윤상, 유희열, 이적은 본격적인 여행자 모드로 변신, 사막을 가르는 샌드 보드를 타며 짜릿함을 만끽한다. 그 날 밤, 사막 위에 온 몸을 내던진 40대 꽃청춘들은 고단한 잠에 빠지고, 제작진은 2차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나영석, 신효정PD가 쓴 이 편지는 “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오직 세분만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서 알아서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깐 전화는 삼가주세요”라고 배려인 듯 배려 아닌 야속한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두고, 야반도주를 감행한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이 남겨둔 편지를 읽고 난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신효정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는거야. 미리 계획된 것이었어!”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이어 40대 꽃청춘은 제작진의 몰카에 복수하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세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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