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예은, 현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걸그룹에서 솔로로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여가수들이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선미, 그리고 포미닛 멤버 현아 등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로 변신한 여가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선미와 섹시함을 무기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현아가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하며 솔로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기에 최근 솔로 가수로 출격한 예은은 한층 성숙한 고혹미를 발산하며 다시금 걸그룹 출신 솔로 여가수의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은 최근 HA:TFELT(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미(Me?)’의 타이틀 곡 ‘에인트 노바디(Ain’t Nobody)’를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월31일 오전 8시 기준 앨범 ‘미’의 타이틀곡 ‘에인트 노바디’는 음원 사이트 지니, 올레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에인트 노바디’를 포함한 앨범 수록곡 7곡은 예은과 이우민(collapsedone)의 공동 작사 작곡으로 탄생됐다. 싱어송라이터 핫펠트(예은)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린 것.
이번 타이틀곡은 노래만 부르는 버전, 현대 무용을 접목한 안무를 곁들인 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방송할 것을 예고해 팬들에게 매번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은에 앞서 원더걸스 출신인 선미도 솔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0년 2월 학업을 위해 돌연 그룹을 탈퇴한 선미는 이후 학업에 매진하면서 연습생으로 돌아가 트레이닝 활동을 병행했고, 2013년 8월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선미는 2014년 2월 첫 미니 앨범 ‘Full Moon’을 발매, 몽환적인 섹시미를 내세우며 원더걸스 활동 당시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했다. 특히 타이틀곡 ‘보름달’로 자신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넓혔다.
포미닛 데뷔 초부터 그룹 내 유독 돋보이는 멤버였던 현아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이미지를 바탕으로 솔로로도 인기를 모았다. 원더걸스 원년멤버로도 잘 알려진 현아는 2009년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포미닛의 멤버로 합류했고, 이후 2010년 1월 첫 솔로 싱글 ‘Change’를 발매해 골반춤으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011년 7월에는 첫 번째 EP 음반 ‘Bubble Pop!’을 발매해 다시 한 번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비스트의 장현승과 유닛 그룹 트러블 메이커를 결성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으며, 2012년 10월 두 번째 EP 음반 ‘MELTING’을 발매하는 등 그룹과 유닛, 솔로를 오가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빨개요’를 비롯한 전곡의 음원과 ‘빨개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시금 화제를 뿌리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빨개요’는 음원 공개 직후 벅스, 올레뮤직 등 3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무대 위 현아는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뿜으며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현아’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음반을 통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섹시 아우라를 과시하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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