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조선 총잡이’ 캡처

유오성이 이준기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는 한조(이준기)에게 자신의 무례를 사과하는 최원신(유오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신은 한조에게 박윤강(이준기)으로 의심했던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박윤강은 대역죄인 같이 일하면 나도 위험했다. 그것이 조선의 법이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한조는 “최상은 거상이 되기에 한참 멀었구려. 기회가 왔을 때 그걸 알아보고 잡는 자가 거상이 되는 거다”며 “근데 최상은 그걸 놓쳤다”고 답했다.

최원신은 “내가 어리석었다. 용서해달라”고 한조에게 부탁했지만, 한조는 웃으며 “헌데 부탁하는 사람치고 예의가 없다”며 “정말 그렇게 간절하다면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조의 말에 최원신은 곧바로 무릎을 꿇어 “값을 치룰 기회만 주신다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한조상 앞에 무릎을 꿇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최혜원(전혜빈)이 들어와 아버지의 굴욕적인 모습을 봤고 이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돌아나갔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 총잡이’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