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일본 배우 카세 료와 호흡을 맞춘 ‘자유의 언덕’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4일 홍보사 호호호비치는 텐아시아에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공식 부문은 공식 경쟁(Venezia 71), 비경쟁(Out of Competition), 오리종띠(Orizzonti), 베니스 클래식(Venice Classics)으로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경쟁 부문으로는 공식경쟁과 오리종티가 해당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일본인이 옛 사랑을 찾아 한국을 방문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카세 료와 함께 문소리, 서영화, 김의성, 정은채 등이 호흡을 맞춘다.
‘자유의 언덕’은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자유의언덕’에 대해 “영상 표현에 있어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주제의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은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탕웨이 주연의 영화 ‘황금시대’가 선정됐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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