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이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나의 거리’ 18회에서는 김창만(이희준)이 강유나(김옥빈)에게 자신의 과거를 덤덤히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만은 유나가 요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창만은 유나에게 “업종만 바꿨지 비슷한거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유나는 이를 부인했다. 이에 창만은 유나의 눈을 지긋히 쳐다보며 “네 눈을 볼때면 신비한걸 느낀다. 거짓말 탐지기 저리가라다. 그건 나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만은 “네가 어떤 것을 하든 양심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유나는 “나는 양심보다 밥이 더 중요하다. 네가 나 밥먹여 줄거냐”고 차갑게 대했다. 이에 창만은 “나 너 밥 먹여주고 싶다. 평생”이라고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유나는 창만에게 부모님이 어떤일을 하셨는지 물었다. 창만은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것과 20만원 때문에 서러웠던 어린 날들을 털어놓았다. 어느덧 집 앞에 다다른 두 사람은 “다왔다”고 말하며 아쉬운 듯 서로를 한번 쳐다봤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유나의 거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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