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 억수르’

개그콘서트 새 코너 ‘억수르’는 시청률도 부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억수르’가 전국기준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이는 ‘개그콘서트’ 전체 코너별 시청률 중 2위다. 1위는 ‘멘탈갑’이 기록했다.

이날 ‘억수르’ 송준근은 부자 허세를 제대로 보여줬다. 빌 게이츠를 불러 자신의 집 컴퓨터를 고치기도 하고 KBS를 가리키며 “저런 건 얼마나 하나?”라고 묻기도 했다. 방청객들을 향해서는 “100만원씩 쥐어서 보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초 ‘만수르’로 알려졌던 코너명은 실존 인물의 반발을 고려해 한국석유공사 측이 제작진에 코너명 변경을 요청하면서 ‘억수르’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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