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킹’이 숨어있는 뮤지컬 배우를 발굴해 내는 범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뮤지컬킹’을 선보인다.
SBS 스타킹 제작진은 지난 7월 초 세상에 숨겨진 뮤지컬 스타를 발굴해 내기 위한 새로운 오디션 프로젝트 ‘뮤지컬킹’ 첫 녹화를 가졌다. 총 850팀의 오디션 지원자들 중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팀의 도전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달궜다는 후문.
15팀의 심사와 함께 1차 심사 통과 팀부터 최종 우승자 선발팀까지 지원자들의 멘토를 맡은 드림 디렉터는 뮤지컬 디바 바다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배우 임태경이 나섰다. 이날 세 명의 드림 디렉터는 때로는 매의 눈으로, 때로는 모성애로 지원자들에게 조언과 함께 실질적인 심사를 했다.
이날 남경주는 지원자들의 가능성보다는 곧바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준비된 도전자를 뽑겠다고 선언했다. 또 임태경은 한 도전자에게 “수많은 바리톤과 경쟁 해야 한다. 그들을 뛰어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등의 실질적인 조언으로 주변을 긴장하게 했다. 바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심사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킹’은 ‘스타킹’이 여름을 맞아 준비한 새로운 코너. 1, 2, 3라운드로 나눠져 진행되는 ‘뮤지컬킹’은 1라운드를 통과한 도전자에게 자신에게 합격을 준 심사위원 중 한 명을 멘토로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총 3라운드의 오디션 뒤 최종 우승자에게는 유명 오디션 주요 배역의 발탁 기회가 주어진다.
‘뮤지컬킹’은 1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첫방송 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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