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정도전’ 포스터
KBS 측이 최근 종방한 KBS1 ‘정도전’의 후속격인 ‘이방원’ 제작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8일 오전 KBS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현재 내년 방송 예정인 ‘징비록’도 편성이 안 난 상황이다”며 “내후년 제작될 사극에 대해 가타부타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이어 “‘정도전’이 워낙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기획 차원에서 충분히 이야기는 나올 수 있지만, 제작·방송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구체화된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정도전’ 시즌2격인 ‘이방원’의 제작 바람이 ‘정도전’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에서 흘러나왔다”며 “‘정도전’ 시즌2가 제작될 경우 ‘정도전’의 작가와 연출자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KBS 측은 연간 1회 사극 제작 계획을 밝힌 상태. ‘정도전’의 후속작 ‘징비록’은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서애 류성룡과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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