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왼쪽부터) 하정우 하지원의 아이들이 된다
아역배우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이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중국작가 위화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허삼관 매혈기’는 1960년대에 피를 팔아가며 생계를 유지하는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이 허삼관 부부의 세 아들이 되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극 중 남다름은 삼형제 중 맏이인 일락 역을, 노강민은 둘째 이락 역을, 전현석은 막내 삼락으로 분해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펼칠 예정. 원작에서는 이들 삼 형제의 성인분량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영화 버전에서는 아역배우들 위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 이들의 아버지인 허삼관 역은 알려진대로 배우 하정우가, 어머니 허옥란 역은 배우 하지원이 맡는다.
남다름은 “이번 작품은 ‘노브레싱’, ‘군도’에 이어 세 번 째 촬영하는 영화로, 회상 신이 아닌 주요 캐릭터라 준비 기간이 길었다. 머리도 짧게 자르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겁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영화일 텐데 저를 믿고 뽑아주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허삼관 매혈기’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노강민은 “‘군도’에 이어 하정우 삼촌과 또 영화 촬영을 해서 너무 영광스럽고 아들로 나와서 더 영광스럽다. 많이 보고 싶었던 하지원 누나랑 촬영하게 돼서 좋고, 촬영현장에서는 배울게 많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영화 찍을 때 너무 좋아서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할 때 있다. ‘허삼관 매혈기’ 많은 응원 부탁해달라”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전현석은 “허삼관을 찍으면서 하정우 감독님과 가족들이 너무 예뻐 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허삼관 매혈기’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영화 ‘허삼관 매혈기’는 하정우, 하지원 외에도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김영애, 김기천, 김병옥 등 연기파 배우들의 최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