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기획 및 제작을 맡은 ‘해무’가 8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군도’ ‘명량’ ‘해적’ 그리고 ‘해무’까지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이 일주일 격차로 모두 자리를 잡았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섰고,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년 만에 다시 만난 ‘살인의 추억’의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믿음직한 캐스팅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송중기의 빈자리를 채운 박유천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해무’는 7월 1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공식적인 영화 알리기에 나선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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