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 원작 유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100% 순수 각본의 영화”라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신의 한 수’는 제작 당시부터 영화의 원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작품이다. 바둑이라는 소재가 상업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된 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속 인물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면서 으레 원작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던 것.

그러나 ‘신의 한 수’는 5년 간의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탄생한 100% 순수 각본의 영화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만화 ‘제노글로시아’의 송치훈 작가와 함께 오리지널 카툰캐릭터 포스터를 제작, 영화의 콘셉트와 만화적인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원작 만화를 영화화 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달리 원작 영화가 다양한 문화 산업으로 확장되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다. ‘퀵’의 조범구 감독의 차기작으로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3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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