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과 걸스데이 유라가 결혼식을 올렸다. 만난지 2시간만에 올리는 초고속 결혼식이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홍종현과 유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만나자 마자 결혼식이다. 유라는 “결혼식 생각도 못했다. 만나고 있다가 결혼하는데 바로 결혼식한다고 해서 어떻게 하지 싶다”고 당황했고, 홍종현 역시 “머리 속에 온통 결혼식, 결혼식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황하던 홍종현과 유라 커플의 구세주는 ‘우결’ 선배 홍진영의 등장이다. 홍진영은 당황하는 홍종현과 유라 커플에게 주례 태진아, 사회 박현빈을 제안했고, 섭외까지 해주기로 약속한 것. 또 걸스데이가 무대 리허설에 나선 동안 홍종현은 홍진영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

무대가 끝나고 즉석 결혼식이 치러졌다. 초피스드였지만, 제법 그럴싸한 결혼식장과 결혼 예식이었다. 김우빈, 이수혁, 성준 등은 홍종현 유라의 결혼식에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축가로 나선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를 부를 때는 가볍게 몸을 흔들기도 했다.

유라는 “엄청 설레였다”는 말로 기분을 대신했고, 홍종현은 “결혼식이 아니었으면 시간이 오래 걸렸을 텐데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손을 내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캠핑을 떠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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