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과천선’ 캡처
MBC ‘개과천선’ 2014년 6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다섯 줄 요약
김석주(김명민)는 시원하게 차영우(김상중) 펌을 떠났다. 떠난 김석주를 대신해 전지원(진이한)이 등장했다. 김석주는 아버지 김신일(최일화)의 지인인 중소기업 사장들이 환율 관련 금융상품으로 피해를 입게 되자 그들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대형 은행의 로펌이 된 차영우 펌의 방해로 쉽지 않았다. 전지원은 판사 시절 인맥을 동원해 그를 막기에 바빠졌다.
리뷰
꽁꽁 숨어있던 전지원이 등장했다. 판사였던 전지원은 침착하고 똑 부러지는 일처리를 보이는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다. 그런 전지원이 변호사로 변신했다. 유망한 에이스 김석주를 잃게된 차영우에겐 그를 대체할 사람이 필요했다. 전지원은 적격이었다.
전지원은 차영우 펌에 빠르게 적응했다. 전지원은 차영우와 함께 사건 해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지원은 판사 출신이었던 자신의 능력을 적극 활용했다. 전지원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려 하는 검사 이선희(김서형)를 막기 위해 담당 판사에게 전화를 했다. 전지원은 자연스럽게 근황을 전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했다.
결국 전지원의 계략에 이선희의 영장은 기각 당했다. 이지윤(박민영)의 키다리 아저씨로 자리잡으며 엘리트의 모습을 보였던 전지원, 그가 이제는 엘리트를 넘어 숨은 발톱을 드러냈다.
전지원은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이미 자리 잡았던 김석주에게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수다포인트
- 못나왔던 설움 제대로 풀었던 진이한
- 김상중이 설명할 때는 왜 때문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생각날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 똑똑이 김명민은 스테이크도 잘 굽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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