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배우 김성령이 현장에서 울지 않기 위해 애썼던 비법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김성령,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성령이 영화 ‘표적’으로 칸 영화제에 초대받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성령은 “현장 관계자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눈물을 잘 참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며 “많은 배우들이 그 자리에 오르면 울컥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처음엔 그 말이 의아했는데 실제로 올라가니 눈물이 나오더라”며 “‘중간에 일찍 죽는 내가 여기서 울면 안 된다’고 굳게 마음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