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박진희, 조은지, 진서연(왼쪽부터)

배우 엄지원이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됐다.

엄지원을 비롯해 이달에만 조은지, 박진희, 진서연 등 많은 여배우들이 화촉을 밝히며 5월은 ‘결혼의 달’임을 입증했다.

지난 해 7월 한 살 연상 건축가 오 씨와 열애 사실을 밝힌 엄지원은 1년 여의 열애 끝에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신랑 신부 각각 하객 100명씩만 초대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야외 예식으로 진행된다.

주례는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고, 축가는 엄지원의 친구이자 ‘하미모’ 멤버인 김경화, 김성은, 박나림, 박수진, 예지원, 유선, 정혜영, 한지혜, 한혜진, 황보 등이 부른다.

또한 박나림 아나운서와 가수 션이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고, 피아니스트 라정혜가 축주를 맡았다. 두 사람의 다리 역할을 한 정이현 작가와 배우 박탐희가 축사를 보낸다.

이에 앞서 배우 조은지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홀에서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은지와 박정민 대표는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인연을 맺었다. 3년 뒤인 2009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간 사랑을 키워 왔다.

이들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프레인 TPC 소속배우들이자 이들과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오정세와 류현경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배우 진서연도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예식장에서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 이씨와 화촉을 밝혔다. 진서연의 예비 신랑 이 씨는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9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진서연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결혼 준비와 함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고 일축했다.

배우 박진희는 연하의 변호사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살 연하의 예비 신랑은 국내 로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박진희가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촬영하던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후 마음이 통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제니하우스,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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