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삼각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주인공들의 연이은 삼각 관계를 드러내며 이후 스토리의 진전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6회에서는 신입경찰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 서판석(차승원)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향후 삼각관계가 감지됐다.

앞서 어수선은 술에 취해 은대구에게 기습 뽀뽀를 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것임을 예상케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고교시절 만나 티격태격했던 남다른 인연이 있다.

그러나 어수선은 이후 팀에 복귀한 선배 서판석(차승원)을 반가움의 의미로 포옹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서판석과 함께 있는 수선을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쳐다본 은대구는 마음의 갈등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 자신이 고교시절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수선의 입을 막기 위해 키스하는 대구의 모습을 본 판석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석의 전 아내 김사경(오윤아)과 판석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두 사람은 아들의 사망으로 인해 이혼에 이른 안타까운 사연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새롭게 사경에게 다가가고 있는 박태일(안재현)의 존재도 새로운 삼각관계 형성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한 제작관계자는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알 듯 모를 듯 진전중인 삼각관계가 앞으로는 좀더 구체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성장드라마’라는 틀 안에서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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