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해 선보일 3번째 가수를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가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0시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 에는 ‘후즈 넥스트(WHO’S NEXT)’라는 문구가 적힌 티저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티저는 어두운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물음표만을 명시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3월 21일 YG는 2014년 첫 주자였던 걸그룹 2NE1(투애니원)을 이을 2번째 가수를 알리기 위해 이같은 형식의 티저를 게재, 화제를 모았다. 당시 2번째 주자는 국민남매듀오 악동뮤지션으로 밝혀졌고 예상치 못한 기습 데뷔로 관심을 받았다.
2NE1이 정규 2집 ‘크러시(CRUSH)’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2번째 주자였던 악동뮤지션 역시 데뷔와 함께 기발한 가사와 독창적인 음악스타일로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200%’는 실시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엠넷, 올레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의 4월 월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한, 음악방송인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G가 탄탄한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 5,6월 출격할 YG의 3번째 주자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모든 활동 시스템을 중단했던 것을 차츰 정상화시키며 5월부터 잇따라 가수들이 출격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3번째 주자로 거론되는 후보는 작년부터 컴백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월드스타 싸이, 정규 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빅뱅, 최근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데뷔 준비에 한창인 신인그룹 위너 등으로 좁혀지고 있다.
지난 1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올해 신인 4팀을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또 다른 신인 데뷔는 물론 유닛이나 솔로 출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월과 6월, 악동뮤지션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