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 ‘와즈다’가 6월 국내 개봉된다.
‘와즈다’는 처음으로 자전거를 탄 10살 소녀 와즈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 또 메가폰을 잡은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영화가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이자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3관왕(최우수 CinemAvvenire상, C.I.C.A.E 상, Interfilm상)을 비롯해 제67회 영국아카데미, 제42회 로테르담영화제, 제32회 벤쿠버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19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전거 한 대를 내세웠다. 그 위로 “이 영화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예고편에서는 10살 소녀 와즈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얼굴을 가리지 않고 운동화와 팝송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소녀 와즈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에게는 금지되어있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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