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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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 등이 소속된 UAA가 조용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21일 송혜교 팬 커뮤니티에는 진도에서 봉사 중인 한 팬이 송혜교 소속사 UAA가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UAA는 소속사의 이름으로 담요, 이불, 세면도구 등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A 측은 국민적으로 침통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 외에도 직접 구조활동을 위해 배우 정동남이 진도로 떠났으며 개그맨 김정구, 배우 박인영, 송승헌, 온주완, 야구선수 류현진, 영국 가수 코니 탤벗 등이 세월호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그룹 엑소, 빅뱅, 슈퍼주니어, 비스트, 인피니트, 빅스 등 아이돌 팬클럽도 스타의 이름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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