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정동남이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서 무거운 심정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는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정동남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정동남은 “서해 페리호, 천안함까지 모두 겪어봤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악조건이다”며 “(실종자) 가족 분들께 내가 죄 짓는 것 같다. 민간 팀 지휘관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동남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도착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해 고군분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정동남은 UDT 출신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을 맡아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뿐 아니라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고 등에도 참여하는 등 다수 구조 작업에 참여해왔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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