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가수 이문세가 콘서트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18일 이문세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이해할 것을 믿는다”며 “대한민국이 울고 있는데 대한민국 이문세는 노래를 할 수 있겠나. 함성을 지르고 박수칠 수 없음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다시 힘내서 대한민국을 노래할 그 날을 기다린다”는 글을 게재해 콘서트 연기에 대한 양해를 밝혔다.

앞서 이문세는 오는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이문세-천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문세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문세는 현재 다음 일정을 조율 중이며 오는 5월 2일에 원주 공연과 5월 17일 서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무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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