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캡처

손석희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 인터뷰에 대한 사과와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 표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손석희는 지난 16일 ‘뉴스9’에서 앞서 발생한 JTBC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JTBC 앵커는 세월호 생존자 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친구의 사망 소식을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손석희는 “어떤 변명과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임 앵커로서 후배에게 배운 것을 전해주지 못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직접 사과했다. 또 손석희는 전문가와 전화 인터뷰 도중 실종자들의 생존 희박 가능성을 듣고 약 10초 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손석희의 직접적인 사과와 진심을 담은 진행에 시청자들은 먹먹한 마음을 공감했다.

손석희는 1956년 생으로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했다. 당시 손석희는 대한민국 방송인 최초로 아나운서와 기자를 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손석희는 MBC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맡았고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100분 토론’,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곧은 이미지와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손석희는 지난 2013년 JTBC 보도 담당 사장에 취임해 JTBC ‘뉴스9’ 진행을 맡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JTBC ‘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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